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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옹
황태연 교수가 안출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이 2000년 초엽에 지역주의와 얽혀 점진적으로 거론되는 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오고 있는 시민입니다.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개념이나 그 내용은 여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ebook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니 활용하시고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여기에서 거론하는 영남패권(주의)이라는 개념은 위에 언급한 ebook의 개념으로 지칭해서 씀을 밝힙니다) 이 광장 사이트의 영남패권주의 관련 글들을 일별해 보면 반영남패권주의, 곧 영남패권 반대라는 것을 한갓 주장으로 인식하는 듯한 뉘앙스로 비춰집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의 의지 즉 나 개인(특수)의지가 아닌 우리의 의지(일반의지)가 객관화된 것이 헌법입니다.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근..
선악이 먼저냐? 인간이 먼저냐? 선악과 인간의 등장 순서가 어떻게 될까?이에 대한 물음은 당연히 '인간있음 후에 선악있다'이다. 마치 '인간있고 국가있다', '인간이 국가를 만들었다', 즉 국가는 절대적 목적가치가 아니라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하나의 도적,수단적 가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충성 어쩌구 저쩌구 민족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런 투의 얘기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국가를, 인간의 목적인양 호도하는 것으로써, 국가와 이해관계가 큰 이익단체나 특정 개인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부르짖는 더러운 밥그릇 지키기에 다름 아니다. 한국사회에서 특히 그런 사회적 태도가 극성인데, 사람위에 있는 국가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고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다. 군국주의였던 일본의 패망, 전체주의적인 나찌 독일, 무..
우리 모두는 장애우들에게 빚쟁이이다.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 모두는 장애우들에게 빚지고 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왜일까요? 그 까닭은 여러분이 아무렇지 않게 활보하는 거리, 출입구, 심지어 평균인을 모델로 설치된 모든 시설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장애우의 특별한 장애를 그 기준으로 사회가 운용된다면 여러분은 십중팔구 금새 불편함을 호소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하는 와중에서 때때로 초래된 상처나 아픔을 놓고도 매우 불편하고 힘들어하는데 장애우들은 그들을 기준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사는 게 아니라 (그를 입장에서 볼 때)남을 위한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므로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까요... 그래서 장애우들에게 뭔가 혜택을 주는 것은 우리 것을 덜어내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우..
2007년 6월 3일 일요일 정상모리배 유시민의 궤변 [비평] 우리 모두가 앙시앙 레짐의 자식입니다. 최장집 교수(이하 경칭 생략)의 개정판 ‘후기’에 대한 유시민의 "우리 모두가 앙시앙 레짐의 자식입니다"에서의 요약을 존중하고 문제점과 이견을 주석으로 달도록 하겠다. 유시민과 최장집이 지적 권위주의자가 아니라면 소시민의 분석에 답변을 기대한다. (유시민은 최장집의 책을) 5)" 지역주의 : ...한국의 지역주의는 권위주의 지배의 한 산물로서 반호남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바...지역주의는 그 자체가 독자적이고 지배적인 균열이 아니라 권위주의의 잔여범주로서 정당체제의 이념적 협애성과 사회적 기반의 약함, 시민사회의 강한 보수 헤게모니 등으로 인해 작위적으로 동원될 수 있었고 영향력을 가졌던 일종의 종속변수였..
위선자 유시민 = 유통기한 지난 생각 (제목을 이렇게 뽑긴 했는데 이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곁들여야 하겠다. 일단 본문에 인용된 내용에 대해 유시민의 사고방식이 바뀌어 - 퇴행이지만 - 그 인용문을 사문화시켰다면 위선자가 아니다. 이미 낭만적 진보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고 항소이유서를 쓸 당시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견지하고 있다면 분명 위선자이다.) 난 유시민을 혐오한다. 유시민을 보면 8자 수염을 그린 간사한 인간이 연상된다. 위선과 재승덕박의 대명사랄까?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그를 저명인사로 대접하고 패널로 즐겨 초빙하며 세 치 혀를 놀리는 간사함을 기꺼히 소비한다. 유시민을 신화적 존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폭행에 얽힌 항소이유서를 들여다 보았다. 스멀거리는 불..
전자책입니다. 다운로드 받으신 후 열리지 않고 백지만 나오는 경우 '마우스 우측버튼 클릭 - property-unlock'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영남패권 개념과 그 척결의 당위성 시민25 영남패권 역사적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영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한 대소집단이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등 권력을 독점하여, 과도하고 부당한 이익을 누리는 환경조건을 구조화 시킴과 동시에, 소외지역민을 발생시키고 다시 그들을 사회문화적으로 차별하는 대한민국의 비틀린 정치경제문화적 패권 구조와 그 체제를 기리킨다. 영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하여 사회갈등을 조장, 견지하려는 이들 세력들을 '영남패권' 혹은 ‘영남패권주의자’라 규정하며, 그 양상에 따라 영남정치패권, 영남경제패권, 영남언론패권, 영남문화패권 등의 하위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