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바이러스 (1)
파시옹
친노? 범민주진영의 바이러스이다.
동포를 팔아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 무리들이 일제 강점기의 친일 부역배이다. 이들은 거시적으로 존엄한 인간을 차별하며 억압하는 제국주의의 필연적 몰락을 헤아리지 못하고 강자앞에서 현실을 수용하는 패배주의적 특성을 지닌 기회주의적 인간 군상들이다. 이들의 대척점에 독립투사들이 있다. 우리는 친일부역배를 혐오한다. 왜냐하면 기회주의적이고 패배주의적이며 현실순응적이며 사대주의적이며 서열주의 등 갖가지 전근대성이 착종된 때문이다. 그리고 독립투사와 친일부역배가 같지 않고 다르다는 시비지심이 작동한다. 필자의 얘기도 이런 맥락임은 물론이다. 이렇게 다른 것을 다르게 본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우리가 정작 친일부역배를 혐오하면서도 스스로 친일부역배와 같은 선택, 행태를 하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바로 한국사회의 교육의..
시론
2016. 4. 1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