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9.

ㄱ변호사: "선배, 일전에 우리 가기로 한 해병대 사단장 난리 났대!"

전대표: "임 사단장이 사표낸다더라고 ㄴ이 전화했더라,  

     ㄴ이 보낸 문자(언론을 통해 사의 표명을 들었다. 건강 잘 챙겨라 : 일시 2023.8.2.이후) 나한테 보라고 보내왔다.

​      내가 절대 사표내지 마라한다고 전해. 내가 VIP한테 얘기하겠다. 내년쯤 해병대 별 4개 만들거고, 임성근이 별 3개 달아야 돼. 포항가서 임성근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 문제로 사표내려해서 못내게 말렸다.

ㄱ변호사: "그래! 이게 지금 위에서 그럼 지켜주려고 했다는 거야? VIP 쪽에서."

이종호 전대표: "그래. 그런데 이 언론이 이 xx이네."

 

ㄱ변호사: “그럼 얘기가 원래 다 돼 있었던 거야?”

이종호 전대표: “내가 얘기를 풀었지“

한겨레 기자 무려 4인이 보도한 내용이다.

내용을 풀어보자면 2023. 8. 9. ㄱ변호사와 이종호 전대표간의 통화내역을 토대로 한 기자들의 추론 보도인데...

맨 먼저 논리구조상 대화의 맥락이 일관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로비 주체인 이종호 전대표 이야기와 전혀 다르게 맥락에서 이탈한 질문을 맨 마지막의 ㄱ변호사의 발화로 능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전 청와대경호실 직원이

23.8.2.신문보도를 보고 위로성 문자를 사단장에게 보냈음을

이종호에게 전화해 거론하며 보낸 그 문자를 둘이 공유한다 (이 때는 당연히 23.8.2. 이후가 된다).

그 후인 2023.8.9 ㄱ변호사와 이종호와의 통화에서 ㄱ변호사가 해병대1사단을 화제로 끄집어내 거론하자 이종호가 사표내지 말라고 전하라 했다며 로비하겠다고 허세떠는 맥락의 대화이다. 그런데 맨 마지막에 뜬금없이 ㄱ변호사는 여태 대화내용과는 어긋나게 VIP가 지켜주려고 했냐고 묻는다.

기사로서의 가치가 없음을 단박에 알 수 있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당시 타임라인======================================

2023.7.28. 사단장 사령관에게 사의표명

2023.7.30. 독대(김계환사령관 Vs.이종섭국방부장관):임성근 사단장 보직해임&후임자 논의

2023.7.31. 11:17 김계환사령관 -> 임성근1사단장 분리파견 통지,

                  11:59 이종섭장관 -> 김계환사령관 : 임성근사단장 복귀 지시

                  12:54 임성근사단장 연가신청

타임라인상 로비의 유효한 유통기한은 2023.7.31.11:59분이다.

그런데 8.2일 보도 후 유통된 정보를 토대로 이종호가 로비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로비했다는 것이다.

또한 위 대화만으로 로비했음의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다. 허세인지 로비했는지조차 알 도리가 없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한겨레카더라통신의 기자들 집단으로 내보낸 것이다.

이거 정말 대단한 특종이다.

이종호나 ㄱ변호사 혹은 한겨레 기자는 숨겨놓은 비밀의 타임머신의 정체를 만천하에 밝혀라. 특권층의 비밀 카르텔로 묶여있어서는 안될 인류문화의 미라클 타임머신을 꽁꽁 숨겨놓아서야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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