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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옹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야권 연대를 거부한 것···이적행위···제2 유신시대 안중근 의사와 안준생의 데자뷰 DJ의 3남 더민주당 김홍걸 : 김홍걸이 DJ와 묶여 소비된다는 현실에서, DJ와 김홍걸의 정체성이 얼마나 겹치는 지 살펴 볼 일이다. DJ가 숫적 열세를 온 몸으로 껴안으며 민주화투쟁을 하는 자세는 곧 강자앞에서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은 비현실적 낭만적 독립투사와 같은 것이다. 김홍걸의 왈왈거리며 협박하는 태도에서 마치 안중근 의사와 안준생의 데자뷰가 어른거리는 것은 왜일까? 야권 연대 거부?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는 명분이 정의일까? 그것을 앞세우는 배경에 숫적 열세는 고립과 핍박..
최근 한겨레 신문에 실린 손호철교수의 글(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34331.html)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이다. 이른바 한국사회의 진보적 매체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한겨레에 실린 글이라는 점, 그리고 좌파(?) - 필자는 손호철이 좌파인지 진보주의자인지 그 정체성을 가늠할 수 없다 - 지식인의 글이라는 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좌파 혹은 한겨레신문의 지향하는 바란 사회적 약자나 소수를 경시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서 현실을 극복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같은 지향을 갖는다. 그러므로 정말 그들이 표방하고 있는 지향점과 글의 성격이나 내용이 부합하는지를 살펴보면 그들이 사이비인지 아닌 지 알게 될 것 같다.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라는 소제목이 붙어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