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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옹
영남패권주의 용어가 거부감을 줍니까?
영남패권주의 용어가 거부감을 줍니까? ‘지역감정'이란 담론 속에 숨겨진 위악과 진실을 찾아서 영남패권주의란 말이 적어도 인터넷 문화의 흐름에 민감한 네티즌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어로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이것은 이 사회 곳곳에 섬세한 촉수를 드리우고 있는 영남패권 존재 자체만큼은 검증 과정을 거쳐 점차 광범위하게 인정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이 용어의 지속적 쓰임과 의식의 확산은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픈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적잖은 압박으로, 스트레스로, 위기의식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다. 1. "지역차별" 이전까지 이 용어를 대신해왔던 말은 기껏 지역차별이었다. 지역차별이란 어느 지역인가의 소외를 전제하는 것이되, 정신이상의 상태를 진단하는 피해'의식'이란 말을 피해 당사자..
영남패권주의-활강
2016. 3. 1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