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남패권주의 (30)
파시옹
더민주당의 선전 = 선택지 탓인 반사이익 더민주당의 총선결과에 대한 위상은 한 마디로 반사이익이다. 더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닌 새누리당의 닭짓으로 인한 반사이익 + 신생정당 국민의당에 대한 선택지가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의 전략적 투표로 인한 반사이익일 뿐이다. 영남패권주의 이슈는 선거철에만 반짝 빛나는 1회용 종이컵이 아니다. 영남패권주의는 한국인 모두를 옥죄고 있는 일상의 굴레요 멍에이며 부정의의 흔적이다. 만약 영남패권주의 이슈가 공공에게 소비되어 일반화되면,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질곡안 영남패권주의를 자각하게 되면 더민주당의 입지는 사상누각이 요, 풍전등화가 될 것이다. 자유를 위한 민주화와 경제민주화는 별개 몸뚱아리가 아니다. 그런데 더민주당의 운동권 애들은 그것이 딴 몸인양 현실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물리적 공간인 호남, 그리고 그 곳과 연고를 가진 호남인이 둘이 결합되면 소위 호남 변방인이 된다. 한국에서 파행적 산업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60년대 이후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출주도형 대미,대일 의존적 영남 퍼주기식 경부축 경제성장정책이 선택되어졌다. 거기다 친일부역배 독재자 박정희의 꼼수로 인한 장기집권의 일환인 정략적 지역소외가 가세해 급기야 지역격차는 심화되고 고착되어 버렸다. 이리하여 영,호남간 대립은 일상화되었는데... 곧 망국적 지역주의라고들 한다.'우리가 남이가, 기왕 얻은 거 그대로 지켜내야 한다'는 영남 지역주의와'우리가 다르냐! 왜 정당한 몫을 되돌리지 않느냐?! '라는 호남 지역주의의 대립을 한국사회는 지역감정, 지역정서, 지역차별, 망국적 지역주의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영호남 대..
문재인의 글을 통해 몇 가지 의미있는 소득을 발견합니다. 영남패권주의(정희준이 부정한) 개념을 문재인의 입을 통해 유통시켰다는 점, 친노(정희준이 부정한 그 개념)가 존재한다는 점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원문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형태로 줄이며 밑줄그으며 인용하기로 한다.) 영남에서 지지 받지 못했던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참여정부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호남에서는 영남 패권주의라고 비난받는다면, 그야말로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호남과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이 다시 굳건하게 손을 잡을 때만이,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호남만으로도 안 되고, 이른바 '친노'만으로도 안 됩니다. 형용모순적 글쓰기 벌레 파먹고 상처입고 설익은 사과를 스케치북에 그려넣는다. 그 못난이 ..
프레시안]문재인은 충장로에서 무릎을 꿇어라! 억울하더라도… 우선 글을 비평하기 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제완은 영남패권주의자이다. 김제완의 그릇된 인식 김제완의 이념적 지향을 살펴보기 위해 원문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료들을 인용하기로 한다. (이하 김제완의 서술을 밑줄로 인용함) 진실의 언어는 그렇게 거칠지 않다. 김욱 교수의 문제 제기 방법이 너무나 공격적 도발적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영남 패권주의자라는 말조차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나아가서 전두환의 영남 패권과 동일시하는 김욱 교수의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다. 토론의 격렬함은 현실의 반영이다. 영남 패권 논란을 이제 중지하고··· 그리곤 영남 패권이 호남 민심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은 결과라면 나는 내부에서 찾아보겠다. 보수화, 모욕감,..
김욱 서남대 교수 - "영남인들이 폭압적인 정치권력을 통해 호남인들을 차별·배제하는 전략으로 전국적 규모의 경제적 지배 관계를 확대 재생산하고 이러한 지역적 지배 관계에 대해 사회·문화적인 차원에서 은밀하게 이데올로기적 동의를 얻어내는 극우 헤게모니“ 활강 이경렬 영남패권이데올로기는 영남출신이라는 요소 하나만으로 그들이 기득권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을 짜놓은 체제이며, 또한 그 체제가 잘못된 것이라는 비판력조차 말살해버리는 새로운 가치체계까지를 생산해낸 이다. 영남패권이데올로기는 그 사람의 영남출신 여부와 전혀 상관없이 아무 지역 출신이더라도, 그가 {예컨대 정치 권력층, 정부 관료, 행정부 고위층, 사법부 종사자(특히 변호사), 전체 공무원, 재벌, 대기업 임원, 기업가, (한)의사, 경제적 기득권층..
조선 500년간 한반도를 지배했던 무능한 양반들의 흔적들···,첫 단추를 잘못 꿴 이승만의 민족정기 훼손, 경제개발계획의 실행을 좌초시킨 친일부역배 박정희의 쿠데타, 이어진 정상배들과 경제학도들이 추동한 파행적 경제성장으로 빚어진 한국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그 과실을 탐하며 양극화를 조장·고착시키고 있는 영남패권주의, 헬조선 ··· 가치전도의 일상화와, 자원 낭비로 귀결되는 극심한 ‘기호적 소비’,‘사회적 자본’의 편재(偏在)로 인한 지역격차 및 폐쇄적 계층구조의 고착··· 정상배를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한국의 정치지형도 자본주의라는 제국의 일원으로서 영락없이 정치자영업자들이 득세하여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고 투표할 때만의 정치참여가 된 지 오래이다. 정치가들의 어깨는 수많은 유권자들의 기대, 즉..
가증스런 한겨레 계약은 대등한 당사자끼리 하는 것이며, 자기부정을 내용으로 하는 노예계약은 사이비계약이다. 한일합방은 계약형식을 취했지만 계약의 파기를 원하는데도 해지할 수 없는, 자기부정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이므로, 원천무효인 반인륜적, 반사회적, 반민족적, 반시대적 계약이었다. 다른 동포를 질곡으로 빠뜨리고 일신의 영달만을 도모하며 호의호식한 친일매국노들이 오늘 대한민국 곳곳에 유령처럼 배회하고 있다. 친일부역배인 독재자 박정희는 노동자와 서민의 희생을 토대로 극한의 수출주도형 불균형 경제개발을 꾀하여, 대일·대미 종속적 자본주의를 창달, 오늘 날 극심한 양극화와 지역차별을 고착시켜 놓았다. 동의없는 동·서차별, 교정되지 않는 동·서격차 변방인(영남외 국민들, 촌락민)이 편파적인 지역개발을 언제 동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야권 연대를 거부한 것···이적행위···제2 유신시대 안중근 의사와 안준생의 데자뷰 DJ의 3남 더민주당 김홍걸 : 김홍걸이 DJ와 묶여 소비된다는 현실에서, DJ와 김홍걸의 정체성이 얼마나 겹치는 지 살펴 볼 일이다. DJ가 숫적 열세를 온 몸으로 껴안으며 민주화투쟁을 하는 자세는 곧 강자앞에서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은 비현실적 낭만적 독립투사와 같은 것이다. 김홍걸의 왈왈거리며 협박하는 태도에서 마치 안중근 의사와 안준생의 데자뷰가 어른거리는 것은 왜일까? 야권 연대 거부?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는 명분이 정의일까? 그것을 앞세우는 배경에 숫적 열세는 고립과 핍박..
흡연의 해로움 우리가 살기 위한 에너지를 산화시키기 위해 산소를 흡입한다. 물론 산소와 결합하는 원천은 당연히 식자재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 벌집처럼 달려있는 폐(포)에서 혈액속에 잠겨 온 몸으로 번진다. 이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바로 벌집처럼 달려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벌집처럼 우리 내부의 일정한 직능기관들인 간, 신장, 심장, 소장, 대장, 위, 뇌 등등은 모두 기밀(?)용기 내부에서 보호받고 있다. 그에 반해 폐는 보호받는 층위가 다르다. 이제 위상기하학을 응용하여 폐를 밖으로 드러내 보도록 하자. 콧구멍을 통한 기도를 따라 폐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뿌리부분을 조심스럽게 늘이며 콧구멍 밖으로 끄집어내도록 하자. 조금 복잡한가? 그렇다면... 더 단순화해서 폐가 둥둥 물에 뜨는 물체라고 생각하..
진중권의 새論새評] 전국의 향토인이여이른바 철학을 전공한 진중권은 (좌파의) 인기 패널로 꽤 소비되는 듯 하다. 그의 최근 글을 통해 진중권을 읽어보자.(이 글은 위 글을 토대로 한 이른바 정서심리학적 인간 조명이며 시간나는대로 한국의 지식인, 정상모리배들을 읽어 볼 생각이다. 마침 추천게시판에 진중권의 글이 걸려 있어서 1번으로 당첨시켰다.) 선별적 통계 인용과 아전인수적 해석 좌파라면 유물사관 필터를 끼고 세상을 본다. (사실 진중권의 전공인 미학이란 학문은 I. 칸트의 판단력 비판에서 비롯되는데 좌파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음.) 그래서 하부구조인 생산시설에 주목해야 하고 한국의 생산시설의 인위적인 공간적 편중이 어떤 결과에 귀착될 것인지의 답은 뻔하다. 따라서 진중권의 이런 선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