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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옹
문재인의 글을 통해 몇 가지 의미있는 소득을 발견합니다. 영남패권주의(정희준이 부정한) 개념을 문재인의 입을 통해 유통시켰다는 점, 친노(정희준이 부정한 그 개념)가 존재한다는 점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원문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형태로 줄이며 밑줄그으며 인용하기로 한다.) 영남에서 지지 받지 못했던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참여정부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호남에서는 영남 패권주의라고 비난받는다면, 그야말로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호남과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이 다시 굳건하게 손을 잡을 때만이,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호남만으로도 안 되고, 이른바 '친노'만으로도 안 됩니다. 형용모순적 글쓰기 벌레 파먹고 상처입고 설익은 사과를 스케치북에 그려넣는다. 그 못난이 ..
프레시안]문재인은 충장로에서 무릎을 꿇어라! 억울하더라도… 우선 글을 비평하기 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제완은 영남패권주의자이다. 김제완의 그릇된 인식 김제완의 이념적 지향을 살펴보기 위해 원문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료들을 인용하기로 한다. (이하 김제완의 서술을 밑줄로 인용함) 진실의 언어는 그렇게 거칠지 않다. 김욱 교수의 문제 제기 방법이 너무나 공격적 도발적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영남 패권주의자라는 말조차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나아가서 전두환의 영남 패권과 동일시하는 김욱 교수의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다. 토론의 격렬함은 현실의 반영이다. 영남 패권 논란을 이제 중지하고··· 그리곤 영남 패권이 호남 민심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은 결과라면 나는 내부에서 찾아보겠다. 보수화, 모욕감,..
황태연 교수가 안출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이 2000년 초엽에 지역주의와 얽혀 점진적으로 거론되는 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오고 있는 시민입니다.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개념이나 그 내용은 여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ebook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니 활용하시고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여기에서 거론하는 영남패권(주의)이라는 개념은 위에 언급한 ebook의 개념으로 지칭해서 씀을 밝힙니다) 이 광장 사이트의 영남패권주의 관련 글들을 일별해 보면 반영남패권주의, 곧 영남패권 반대라는 것을 한갓 주장으로 인식하는 듯한 뉘앙스로 비춰집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의 의지 즉 나 개인(특수)의지가 아닌 우리의 의지(일반의지)가 객관화된 것이 헌법입니다.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근..
요즘 필자가 시간이 조금 있는 탓에 자주 글을 쓰게 된다. 노무현이 신화가 되는 것은 무뇌아들 때문 '손호철'이라는 검색어로 미끼를 던졌더니 이 글이 걸렸다. 읽어보니 노무현을 우호적으로 본다. 긴 글을 읽어보나마나 한국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결여돼 있음이 뻔한지라 거두절미하고 아래 대목만을 놓고 생각해 보자.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서민과 노동자의 가계를 어렵게 했음에도 정치적 자유와 반권위주의적 가치만으로 이미 정치적 신화가 되어가고 있다." 정치적 자유를 창달한 인물 혹은 정권이라고? 터무니없는 과장이요 미화이다. 예를 들어 노무현이나 열린우리당,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지지자들을 등지고 신당을 창당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저버린 배신의 정치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패악질이다..
우리 모두는 장애우들에게 빚쟁이이다.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 모두는 장애우들에게 빚지고 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왜일까요? 그 까닭은 여러분이 아무렇지 않게 활보하는 거리, 출입구, 심지어 평균인을 모델로 설치된 모든 시설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장애우의 특별한 장애를 그 기준으로 사회가 운용된다면 여러분은 십중팔구 금새 불편함을 호소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하는 와중에서 때때로 초래된 상처나 아픔을 놓고도 매우 불편하고 힘들어하는데 장애우들은 그들을 기준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사는 게 아니라 (그를 입장에서 볼 때)남을 위한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므로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까요... 그래서 장애우들에게 뭔가 혜택을 주는 것은 우리 것을 덜어내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우..
위선자 유시민 = 유통기한 지난 생각 (제목을 이렇게 뽑긴 했는데 이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곁들여야 하겠다. 일단 본문에 인용된 내용에 대해 유시민의 사고방식이 바뀌어 - 퇴행이지만 - 그 인용문을 사문화시켰다면 위선자가 아니다. 이미 낭만적 진보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고 항소이유서를 쓸 당시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견지하고 있다면 분명 위선자이다.) 난 유시민을 혐오한다. 유시민을 보면 8자 수염을 그린 간사한 인간이 연상된다. 위선과 재승덕박의 대명사랄까?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그를 저명인사로 대접하고 패널로 즐겨 초빙하며 세 치 혀를 놀리는 간사함을 기꺼히 소비한다. 유시민을 신화적 존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폭행에 얽힌 항소이유서를 들여다 보았다. 스멀거리는 불..
전자책입니다. 다운로드 받으신 후 열리지 않고 백지만 나오는 경우 '마우스 우측버튼 클릭 - property-unlock'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영남패권 개념과 그 척결의 당위성 시민25 영남패권 역사적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영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한 대소집단이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등 권력을 독점하여, 과도하고 부당한 이익을 누리는 환경조건을 구조화 시킴과 동시에, 소외지역민을 발생시키고 다시 그들을 사회문화적으로 차별하는 대한민국의 비틀린 정치경제문화적 패권 구조와 그 체제를 기리킨다. 영남을 지역적 기반으로 하여 사회갈등을 조장, 견지하려는 이들 세력들을 '영남패권' 혹은 ‘영남패권주의자’라 규정하며, 그 양상에 따라 영남정치패권, 영남경제패권, 영남언론패권, 영남문화패권 등의 하위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