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옹
영남패권이데올로기의 수호자들은 누구인가? (영남패권이데올로기는 비윤리, 비합리, 비효율, 불공정의 총합) 가치체계 진실 은폐를 위한 개념의 왜곡 순진을 가장한 사람들은 한국 사회가 가진 망국적 병폐를 들 때 지역감정, 지역주의, 지역갈등 등을 꼽는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나 외국의 예를 끌어 들이며, 지역감정은 애향심의 발로로서 인간의 건강한 정서이므로 지역주의라는 대결로만 번져가지 않으면 문제될 게 없다라느니, 지역주의도 인간의 삶에서 안정을 담보삼기 위한 공동체의식의 연장이므로 지나치게 이기적이지 않은 선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느니, 지역갈등도 단지 각 지역간의 지배집단들이 벌이는 이권다툼의 확대해석일 뿐 각 지역 대중들간의 갈등은 아니라느니, 말을 돌리며 가장 핵심되는 문제를 애써 비켜간다. 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본 영남패권 이데올로기 (이 글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본 영남패권이데올로기'입니다. 따라서 '정치권력'에 의한 직접적 억압이라는 논제는 가급적 피했음을 밝힙니다.) 1. 영남의 문화코드와 규범 관습에서 규범으로 박정희 정권 시대의 정신은, 북한 남침 가능성을 위협의 빌미로 삼은 과, 국가의 경제 성장을 명분으로 삼은 이었다. 즉 국민의 을 요하는 통제 사회의 정신으로서, 권력자의 명령에 개인이 순종-상명하복-하는 것이 미덕으로 간주되었다. 국가는 개인에 대한 '다수'의 의지로서 선(善)이고, 집단은 통일된 개체로서 개인에 대해 선(先)이어서 개인은 어디까지나 종(從)에 머무는 존재였다. 이러한 이라는 사회적 룰을 모든 개개인이 준수할 때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며 국가발전이 비로소 ..
영남패권주의 용어가 거부감을 줍니까? ‘지역감정'이란 담론 속에 숨겨진 위악과 진실을 찾아서 영남패권주의란 말이 적어도 인터넷 문화의 흐름에 민감한 네티즌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어로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이것은 이 사회 곳곳에 섬세한 촉수를 드리우고 있는 영남패권 존재 자체만큼은 검증 과정을 거쳐 점차 광범위하게 인정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이 용어의 지속적 쓰임과 의식의 확산은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픈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적잖은 압박으로, 스트레스로, 위기의식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다. 1. "지역차별" 이전까지 이 용어를 대신해왔던 말은 기껏 지역차별이었다. 지역차별이란 어느 지역인가의 소외를 전제하는 것이되, 정신이상의 상태를 진단하는 피해'의식'이란 말을 피해 당사자..
[정치]1988년12월, 5공 청문회에서 정주영 증인이 \"나는 시류에 따라 산다\"라는 답변을 하자 이에 대해 반박 질문 "시류에 순응하는 것이 힘이 있을 때는 권력에 붙고 힘이 없을 때에는 권력과 멀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가치관의 오도를 가져오게 하고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양심적인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킨다고 보지 않습니까" [정치]1990년 1월, 통일민주당 임시전당대회에서 3당 합당에 대해 ‘이의가 있느냐’고 묻자 홀로 이에 대해 반대하며 “이의 있습니다” [정치]1990년, 3당 합당을 반대하며 “야권을 분열시키고 군부독재에 면죄부를 주는 정치야합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 [정치]1990년 3월, 신동아 ‘김영삼, 김대중 총재님께 드립니다’ 중에서 “소리 없는 국민다수의 요구에 부응하..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 ( Agreement on the Settlement of Problem concerning Property and Claims and the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 [ 발효일 1965.12.18 ] [ 일본, 제172호, 1965.12.18 ] 대한민국과 일본국은, 양국 및 양국 국민의 재산과 양국 및 양국 국민간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희망하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증진할 것을 희망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제1조 1. 일본국은 대한민국에 대하여 (a) 현재에 있어서 1천8십억 일본 원(108,000,000,000원..